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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실 쓰레기 수거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오전에는 여유가 좀 있어서 악행카드도 한글화를 했습니다만...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은 스타트업스를 했습니다.

왠지 준비한 게임보다 갑자기 다른 게임이 끌리는 날이 있죠.

물론 그렇다고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건 아닙니다. 

오늘의 스타트업스는 저세상게임이었습니다.

 

 9시방향부터 S동기 L사원 K과장님 H차장님 (안보이는 K사원) L동기입니다.

L동기는 점심에는 처음 오지만 가끔 동기들끼리 MT갈 때나

아지트에 와서 보드게임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응을 넘어서 완승을 했습니다.

제가 그래도 몇주동안 보드게임 알려드리고 똑똑해 졌다고 생각했던 L사원의 빛나는 지성이....

한순간에 이렇게 퇴화해버릴줄은 몰랐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의 보드게임

한 게임 밖에 못해서 제가 느낀 바를 적어봅니다. 오늘의 보드게임!

 

게임 하는 중간에 제가 어이없어서 L사원께서 말한 대사를 몇개 적어놨습니다.

 

'선배 저 이런게임 싫어요'

(S동기가 카드 한장을 집고 고민하자) '이미 집었어요~'

'과장님은 돈 많으니까 좀 쓰셔도 될거같은데~' (본인은 한푼도 없음)

'내 가 졌 다' (누가 봐도 이미 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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