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보드게임 하기 #4 181025 오늘도 다들 바쁘십니다. K과장님과 둘이서 시냅스챌린지를 하고 회사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H차장님이랑 C동기가 왔습니다. 얼마전에 산 마스터폭스를 꺼내서 했습니다. 손 만지려고 한 건 아닙니다. 마스터폭스는 이렇게 눈가리개를 하고 전설적인 대장도둑여우가 시키는 물건을 훔칩니다. 손의 감촉으로만 찾아야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C동기가 집은 초록색 미플은 뱀인데 점수계산할 때 남의 손에서 또 훔칩니다. 아주 악랄하죠.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내가 훔친걸 내 손에서 또 훔칩니다. 보드게임하면서 성악설을 믿게됩니다. 그리고는 시냅스 챌린지를 합니다. 처음에는 웃으면서 합니다. 중간에 배신자 L사원과 K사원이 와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배신자. 물론 곧 불이 붙고,..
글룸헤이븐 플레이일지 #7 181014 젝세라를 처치하고 경비대를 만난 우리는 위대한 떡갈나무의 성지와 신전 그리고 병원에 기부를 하였습니다. 10골드의 기부금을 내면 다음 시나리오 플레이시에 x2 보정카드 2장을 보정덱에 추가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키는 지속적으로 축복을 해서 x2가 많이 나와서 파티의 메인딜러역할을 해내고있습니다. 거의 기부천사수준. 홍알홍알님이 만들어주신 몬스터스탠디입니다. 감사합니다.! 총 기부금이 100골드가 되어서 B봉투를 개봉합니다. 번영도 스티커와 기부를 해줘서 고맙다는 편지가 들어있습니다. 저희는 맵 기록을 어플로 하고있어서 스티커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글화를 한 게임 주인 스컨드럴형도 게임을 즐겨야 하기때문에 이렇게 봉인된 카드들은 한글화가 안되어있죠..
글룸헤이븐 플레이일지 #6 181007 오래 기다리셨나요? 아니셔도 상관없습니다... (1) 헤일에게 보주를 가져다 준 우리는 보답을 약속받고 잠시 정비를 하러 글룸헤이븐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된 모험으로 지쳐서 휴식을 취하려 했건만.. 글룸헤이븐에 침략한 무리들 때문에 잠에서 깨고 말았네요. 경비대를 도와 글룸헤이븐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바쁜 경비대를 피해 몰래 무기고를 털 수도 있었지만 양심파티라서요. 그렇게 경비대를 도와 글룸헤이븐을 지키고 헤일에게 향합니다. 굽은 뼈 여관에 입구에 도착한 우리는 조심스럽게 입장합니다. 그런데 그순간 헤일의 분노섞인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가 입장하면서 에테르의 흐름이 바뀌어서 실험이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나 뭐라나. 잠시 심호흡을 하고 진정한 헤일은 우리를 도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