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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룸헤이븐 플레이일지 #8 181019 ~ 181021 

 

무려 한달의 플레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내용도 짧고 개인적으로 쉬어가는 후기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어쨌든 금요일엔 원래 미키모니님이 약속이 있었지만

일찍 파하고 글룸헤이븐을 하러 모이기로 했습니다.

목소리에대한 조사는 뒤로하고 은퇴미션도 해결하고,

너무 시나리오 진행하기보다는 사이드 미션을 진행해서

레벨업도 할 겸 사이드 미션을 플레이하기로합니다. 합의한게 아니고 주사위를 굴려서 정했죠.

비린내나는 부둣가를 내세상처럼 누벼가며 럴커들을 잡으러 갔습니다.

나중에 실물을 봤는데 럴커들은 정말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저희의 용맹한 모습에 마을사람들도 하나가 되어 럴커무리들을 몰아냈습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후기 2편에서 플레이 한 스포일러 시나리오입니다.
http://bonoboardgameslave.tistory.com/7
이제는 스포일러 표기를 따로 안하고 보실분들만 보시는갈 알기때문에 따로 가리지 않고 쓰려고합니다. 

2편을 읽고오시면 더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사슴을 발견합니다.

전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익스펙토 펙트로눔!


하지만 사슴을 죽이게됐고 저주를 받습니다.

색채없는자 Colorless 를 잡으러 또다시 도전합니다.

미키와 사손이스펠위버는 자꾸 색ㅅ리스라고 부릅니다.

민망하지만 공정한 기록을 위하여 창피함을 무릎쓰고 기록합니다.

불쾌하신 분들은 비탄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 두 불한당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세요.

데몬들이 우릴 맞이해줍니다.

처음 사용하는 할리스 커피마스터의 활약.

발라스 쿼터마스터라서 비슷한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다구리중.

미키의 이동력은 세계제일.

 

골렘앞에 후딱가서 은신합니다.

다같이도착해서 팹니다.

후방에 배치된 대포에 저와 미키가 가서 후들겨 팹니다.

공격력과 사정거리는 어마어마하지만 체력은 낮습니다.

다 처리하고 다음방으로 진입할 준비중입니다.

나타난 색채리스.

색채리스의 스펙입니다.

 

무언가의 난장판입니다.

색채리스는 제단에 그동안 모아온 아이템을 바치면 약해집니다.

하지만 너무 강하죠.

미키가 겨우겨우 제단에 아이템을 바치지만 결국 또다시 패배하고 맙니다.

너무 늦은시간이라 이날은 여기까지하고 접게되었습니다.

잘 기억 안나서 급마무리하는것은 아닙니다.

 

 

 

 


10월 21일 일요일입니다.
왜 이번편은 이틀치를 합쳤냐면 제가 몸이 좀 안좋았습니다. 몸살이나서..

도시로 돌아와서 떨어지는 꽃병을 발견하고 뛰어듭니다.

깨먹고 돈물어줍니다. 퉷.

이번엔 지진이 일어납니다. 흔들흔들.

스펠위버덕분에 살았습니다.

눈이 빛나는 예쁜 강아지들입니다.

미키가 치고나갑니다.

ㅓㅓ 모양으로 맵이 열립니다.

앞의 맵이 크기때문에 뒤에껄 버리고 땡깁니다. 이런점이 참 불편하죠.


 

여기까지하고 저는 너무 아파서 집에가려고했는데 그거마저 힘이들어서

한숨 자고가려고 옆방에서 보일러를 쎄게 틀어놓고 좀 잤습니다.


한 2시간정도 자고일어났더니 이미 두번째 시나리오가 끝나가는 상태였습니다. ㅎㅎ 머쓱..
재밌어보이는 방식의 시나리오였는데 못경험해서 아쉬웠습니다.


저대신 스펠위버가 쿼터마스터를 조종해줬는데 제 캐릭터 시트에 은퇴미션 때문에

기부에 획수를 쓰고있었는데 그게 걸려서 은퇴미션이 들통났습니다. 약간 부끄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점점 후기가 밀리네요. 귀찮지는 않습니다.

내용이 반복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플레이하는 우리는 재밌지만

이걸 글로 옮긴다고 재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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